20190501

1. 유럽여행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여행을 다녀왔었다. 1년 가까이 쌓였던 업무 관련 스트레스 때문에 쉴 타이밍이라고 생각했고, 과감하게 20여 일의 시간을 유럽여행으로 시간을 보냈다. 직업병인지는 몰라도 여행을 다니면서도 공부를 안 하면 생기는 일종의 불안한 감정 같은게 없진 않았으나, 그래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2. RxJava, RxKotlin

여행을 다녀오고 공부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부족한 기본기에 대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내가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공부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에 대해 고민을 해보다 Reactive 관련 공부를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책을 바로 구매했다.

• RxJava 리액티브 프로그래밍

Kotlin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실제 JVM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자바에 대한 공부도 빼놓을 수 없다고 늘 생각해왔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Reactive Stream 구현체인 RxJava를 공부하고 이를 확장하여 Reactor까지 공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전에도 Rx에 대한 서적을 안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공부하고 있는 책은 아직까지 내용이 꽤 알찬 느낌이다. Publisher/Subscriber 모델에 대한 설명도 꽤 자세하게 해주는 편이고, Reactive Stream 표준 규약부터 이를 구현한 구현체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덧붙여주고 있어서 나 같이 이쪽 공부를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